"어렸을 때 배고픈 것도 괜찮습니다. 지금이 매수와 고통을 겪을 때입니다."
"어렸을 때 배고픈 것도 괜찮습니다. 지금이 매수와 고통을 겪을 때입니다."
Blog Article
"어렸을 때 고난은 산다고 하죠. 배가 고파도 견딜 수 있어요. 도전하지 않으면 10년 후에 후회할 것 같아서 이번에는 도전하기로 결심했어요. 생존 본능이 뛰어나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K골프의 위상을 높일 거예요. 하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떠나 DP 월드 투어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김민규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017년 유럽 3부 투어에서 16세가 되어 DP 월드 투어 출전권을 따낸 프로의 꿈이 7년 만에 실현되었기 때문입니다.
KPGA 투어 제네시스에서 최정상급 포인트 랭커로 DP 월드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는 최근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DP 월드투어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도전을 결심했다"며 "기회가 매번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슴이 너무 두근거리지만 다음에는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민규가 아버지와 함께 유럽으로 이주한 2017년까지만 해도 DP 월드투어는 극복할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16세에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부 투어인 2018 D+D 체코 챌린지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자(17세 64일)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원했던 DP 월드투어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KPGA 투어와 아시아 투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민규는 DP 월드 투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유럽 하위 투어에서 뛰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모든 면에서 세 단계 이상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경험이 더해져 실력을 발휘하는 한 어떤 상대에게도 크게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전 세계 골프 전문가들 사이에서 'MK'라는 이름을 최대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19일 호주로 떠난 김민규는 DP 월드 투어 2025 시즌 개막전인 BMW 호주 PGA 챔피언십 첫날 11번 홀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21일 호주 브리즈번의 로열 퀸즐랜드 골프 클럽에서 개막한 BMW 호주 PGA 챔피언십은 김민규의 DP 월드 투어 공식 데뷔전입니다.
김민규는 "178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공을 쳤더니 홀에 들어갔습니다. 홀인원을 하면 앞으로 3년 동안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하니 DP 월드투어에서 많은 행운을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피파